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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복귀" 김남준 "출마 의지 분명"…뜨거워지는 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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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복당 승인 후 출마지 논의"
김남준 "정청래에 출마 의지 전달"


더팩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복당신청서를 제출한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로써 '신정치 1번지'로 부상한 인천 계양을을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무죄'로 돌아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 복심으로 알려진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같은 곳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다.

송 전 대표는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재보궐선거 지역구인 계양을에 자신이 출마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 "아직 복당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어디 출마한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 복당이 승인되면 정청래 대표나 지도부를 만나서 상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저는 국회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은 분명히 했다.

송 전 대표는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 전 대변인과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선 "국회의원은 임명직이 아니라 국민이 뽑는 헌법기관"이라며 "계양구든 뭐든 국회의원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은 그 지역의 당원과 국민"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2022년 당시 20대 대선에서 패한 이 대통령의 계양을 당선을 뒷받침하며 이 대통령의 정치적 재기를 도왔다. 계양을은 이 대통령이 자리 잡기 전 송 전 대표가 5선을 한 그의 '고향' 같은 곳으로, 여전히 송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지역 조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무죄가 확정되면서 정계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데,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송 전 대표라는 막강한 경쟁 상대의 등장에도 김 전 대변인은 계양을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김 전 대변인은 앞서 계양을 국회의원이었던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알려진 인물로, 송 전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기 전부터 일찌감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 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정청래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출마 의지를 (정 대표에게)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와의 경쟁에 대해선 "출마 예정자로서 (계양을) 출마 의지를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최종적으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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