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인포그래픽. 국가데이터처 제공 |
[파이낸셜뉴스] 근로자가 임금을 받고 일하는 일자리가 지난해 3·4분기 13만9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1·4분기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1만5000개)를 기록한 이후 여전히 10만개대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이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9000개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34만9000개(73.3%),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7만2000개(15.6%)로 나타났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30만6000개(11.0%),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6만7000개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1000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1만5000개, 12만8000개가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5000개), 구조용 금속제품(-3000개), 기타 금속 가공제품(-3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성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남자는 4만개 감소, 여자는 17만9000개가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가 55.4%, 여자는 44.6%를 차지했다. 남자는 건설업(-10만7000개), 정보통신(-7000개), 제조업(-6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여자는 보건·사회복지(10만4000개), 협회·수리·개인(2만1000개), 전문·과학·기술(1만7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2만7000개)와 40대(-5만9000개)는 감소했고, 60대 이상(22만3000개), 30대(8만5000개), 50대(1만8000개)에서는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았고, 40대(22.2%), 30대(21.7%), 60대 이상(19.1%), 20대 이하(14.0%)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8만9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제조업(2만5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20대 이하는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이외의 법인(11만4000개), 정부·비법인단체(5만2000개)에서 증가했고 회사법인(-2만3000개), 개인기업체(-3000개)에서는 감소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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