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국민의힘 소장파모임인 '대안과미래' 이성권 간사 등 소속 의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당내현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다. 2026.02.24. suncho21@newsis.com |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내 개혁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24일 당 지도부를 향해 '윤어게인' 노선으로 6·3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일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윤어게인 노선으로 보이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과연 윤어게인 노선으로 지선을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원들의 허심탄회하고 격렬한 토론이 필요했음에도 어제 의총은 그러한 장이 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의 총의가 모아질 수 있는 의총을 개최할 것을 지도부에게 요청한다"며 "의총을 통해서 지선까지 윤어게인 노선으로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한 결론을 확실하게 내려줄 수 있기를 바라고, 대안과 미래도 결론에는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장 대표의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거부'에 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게 대안과 미래의 입장이다.
당시 의총에서 장 대표는 '절윤 거부'에 대한 당내 비판을 반박하고자, 일부 언론과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진행한 비공개 여론조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고,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가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이 더 많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오늘 몇몇 의원이 여론조사 로데이터(raw data·가공되지 않은 자료)를 가져와 분석했는데, 상당히 왜곡되고 종합적으로 보지 못하고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해석한 부분들이 있다는 게 명확했다"며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의총에서 치열하게 토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격렬한 토론 이후에 의원들의 표결도 필요하다"며 "비밀투표 형태로 표결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노선을 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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