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K-푸드 열풍 타고…지자체들, 농수산식품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전’

댓글0
서울신문

경북 포항시와 대풍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헝가리와 아랍에미리트로 ‘포항쌀’ 20t을 수출했다. 포항시 제공


지방자치단체들이 K-푸드 인기 확산 흐름에 맞춰 잇따라 농수산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지역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 분야에 3440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식품, 문화, 관광을 연계한 식품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소규모 가공기업 시설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750년 전통의 안동소주를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국가별 소비 추세와 유통 환경을 고려한 해외 판촉 행사, 수출상담회, 상설판매장 운영 등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펼친다.

전남도도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05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 해외 식품규격 인증 취득 지원, 해외 판촉과 수출 상담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도내 시·군과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수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국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서울신문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전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에 힙입어 올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지역 내 농식품 8억 42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전년 대비 20.1% 증가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것.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3% 상향된 9억 달러로 설정하고, 농식품 수출 해외마케팅 사업과 맞춤형 수출 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 등 13개 수출지원 사업에 약 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농수산식품국 내에 ‘식품산업과’를 신설하고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내 농식품 상설판매장 3곳을 중심으로 해외 판촉을 확대하고, 강화섬쌀 등 지역 대표 농식품을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 농식품 가공·유통·수출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에 따르면 전년 대비 7.6% 증가한 9조 9000억 달러로 예상된다.

안동 김상화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