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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 신용카드 도용 사건 잇따라···피해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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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순천경찰서


순천 지역에서 신용카드 도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 카드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정상 승인되는 방식으로 무단 결제된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6명으로 피해 금액은 5400만원에 이른다. 삼성·롯데·하나카드 소유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할부 결제로 여섯 차례에 걸쳐 1300만원이 도용됐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7분 보유 중인 삼성카드에서 300만원 인출이 한도 초과로 승인 거절되자 곧바로 일시불로 200만원이 결제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는 즉시 카드 회사로 연락해 분실 처리를 한 후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어 지난 19일 결제일에 200만원이 청구되자 카드사에 항의한 끝에 결제를 3월로 유예시킨 상태다. B씨는 “카드를 분실하지도 않았고 내가 버젓이 갖고 있는데 어떻게 도용이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회사는 카드 정보를 노출한 것 아니냐며 나 몰라라 식으로 책임 회피만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카드 결제 대행업체의 시스템상 오류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동일한 결제 대행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총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철 순천경찰서 수사과장은 “타인에게 카드 번호를 노출하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 카드 번호를 알려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휴대폰에 카드 정보 저장 금지, 모르는 애플리케이션이 왔을 때 클릭하지 않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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