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고객이 개인 다회용기를 가져와 과일 등을 손질해 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기 지참하기는 다음달부터 정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실천 활동으로 포함되는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자체 친환경 활동이다. (사진=현대백화점) |
24일 현대백화점은 자체 친환경 프로그램이 정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실천 활동으로 다음 달부터 포함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텀블러 사용이나 전자영수증 발급 등 생활 속 친환경 행동을 하면 정부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정된 활동은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비롯해 폐휴대폰 제출, 식품관 개인 다회용기 사용, 카페 텀블러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총 5개다. 해당 활동을 실천하면 현대백화점 리워드에 더해 정부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부터 친환경 참여 실적을 적립해 H포인트로 전환해주는 ‘그린프렌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전자영수증 발급 활동은 2022년부터 제도에 포함됐고 현재까지 고객이 수령한 누적 탄소중립포인트는 약 9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제도 연계로 연간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 참여 데이터를 관리해온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과의 연동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이 국가가 관리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 참여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