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 /SBS |
배우 김지호(52)가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긋고 그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했다가 사과했다.
김지호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다. 이 책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거나 비용을 드리거나,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런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호가 올린 도서 인증글과 이후 게시한 사과문. /인스타그램 |
앞서 김지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며 짧은 감상평을 덧붙인 인증 글을 올렸다. 게시물엔 공공 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표지와 김지호가 밑줄 그은 부분들이 확대돼 첨부됐다.
이 글은 캡처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일부 네티즌은 “도서관 책에 줄 긋는단 생각을 어떻게 하나” “변상해야 한다” “공공재에 무슨 짓이냐” “저걸 자랑까지 하다니 대단하다”고 비판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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