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국내 인문학 연구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대표 지원사업이다. 매년 평균 200편 이상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될 정도로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40개 과제에 4억 8,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국내 인문학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팀 단위(2인)’ 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개인 연구 중심이었던 방식에서 나아가, 공동 연구를 통한 학문적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재단은 2월 23일 사업 공고를 게시했으며, 접수는 오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는 연구자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고 연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사회과학 분야를 제외한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학 ▲미술학 등 인문연구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다. 또, 최근 5년 이내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SSCI, A&HCI, SCOPUS)의 주 저자 논문 2편 이상의 연구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예스24 오프라인 공간을 거점으로 분기별로 소규모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국내 인문학 저변 확대에 나선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성찰하는 인문학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재단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순수 공익재단이다.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당학술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이화여대와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