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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재 美대사관, 직원들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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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레바논 미국대사관
2023년 10월 18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직후 베이루트의 주레바논 미국대사관 건물 앞에서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벌어지자 레바논 정부 보안인력이 이를 막고 있는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 주재 미국대사관이 직원 수십명을 해외로 대피시켰다고 LBCI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사관 측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하리리 국제공항을 통해 직원 수십명을 대피시켰다.

LBCI는 "이번 조치는 지역 내 긴장 고조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한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대사관이 곧 대피의 의미를 설명하는 성명을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레바논 미국대사관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공개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보도는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전략자산을 전개하며 군사적 위협 강도를 높인 상황에서 나왔다.

이란은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중동 내에 있는 미국 관련 시설을 보복 공격의 목표물로 삼겠다고 경고해왔다.

이와 관련, 전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대리세력을 동원해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레바논에는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있다.

최근 이스라엘도 미국과 이란 사이 분쟁이 발생할 경우 헤즈볼라가 이에 가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헤즈볼라를 노린 레바논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적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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