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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방동원령’ 밀양 산불로 주민 137명 대피···야간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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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 밀양 산불 야간 진화.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산림과 소방당국은 야간 총력 진화 체제로 긴급 전환했다.

23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쯤 삼랑진읍 검세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약 76㏊의 산림이 영향권에 들었다.

오후 9시 기준 전체 4.4㎞에 달하는 화선 중 진화율은 12% 수준이며, 3.9㎞의 불길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불이 요양병원과 마을 인근까지 번질 것을 우려해 주민과 환자 등 137명을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40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가용 자원을 집중시켰다. 산림당국 역시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지상 진화 인력 351명과 장비 147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현재 삼랑진 맑은물관리센터에 설치된 통합지휘본부를 중심으로 야간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 지휘를 지원 중인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정부 차원의 통합 지휘권을 가동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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