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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김정은, 서울 대신 하노이 간 건 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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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으로 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행보포토슬라이드 이동

저자와의 대화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23일 종로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026.02.23.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서울에 먼저 갈 것이냐, 하노이를 먼저 갈 것이냐 엄청나게 고민했을 것이다. 결국은 하노이를 택한 것이 김 위원장의 패착이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3일 종로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 출간을 기념해 열린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이런 견해를 밝혔다.

윤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던 당시 남북 교류와 관련한 비사를 담은 책 '판문점 프로젝트'에서 그해 9월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됐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의원은 2018년 5월 26일 김 위원장의 요청이 있은 지 24시간도 안 된 시간에 남북 정상이 만났던 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교착 상태에 빠졌던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가 살아났던 사례를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9년 2월 열린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것과 관련, "남북관계가 제대로 속도를 낼 때 북미관계에도 레버리지가 작동된다는 것을 북측이 놓쳤던 것"이라며 "그 부분(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우리가 잘 끌어당기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2018년 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더라면 이듬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도 성과가 났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정상화는 같이 가야 한다"며 올해 4월 중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할 때 북핵 문제를 가닥 잡을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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