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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후예, 육군 장교 길 올라…"호국간성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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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안중근 의사의 사촌 동생이자 독립운동가 안명근 선생의 증손녀가 육군 장교의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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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심 육군3사관학교 생도 [사진=육군]



23일 육군에 따르면 안명근 선생의 증손녀 안성심(21) 생도는 지난달 육군 초급장교 양성기관인 육군3사관학교 63기로 입교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이달 20일 정식 입학했다.

아버지로부터 증조부 안명근 선생의 치열한 항일 투쟁사와 안중근 의사의 희생정신을 전해 들으며 성장한 안 생도는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사관생도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안 생도는 입학하면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호국간성(護國干城·나라를 지키는 방패와 성)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육군은 전했다.

안 생도의 증조부 안명근 선생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1910년 대한제국 멸망을 목도하고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선생은 신민회 인사들과 힘을 합쳐 서간도, 북간도 등지의 해외독립군기지 개척에 앞장서는 한편 매국노 이완용, 송병준 처단 등과 같은 고강도 의열투쟁과 대일 무장투쟁을 구상했다.

무장투쟁을 위해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던 중 1910년 일제에 체포됐다. 종신형을 언도받은 안명근 선생은 옥고를 치르다가 1924년 가출옥했으나, 옥중 여독으로 1927년 사망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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