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전분당 시장 과점 업체인 대상, 삼양,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앞서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도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직접수사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분당은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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