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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의 살해 용의자 공격…"아버지니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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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사진출처=뉴욕포스트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대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법정에서 피고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메클렌버그 카운티 법원에서 샤힘 스나이프(47)가 아들 자마리예 딕슨(16)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마리온 맥나이트(21)에게 돌진해 주먹과 발길질을 퍼부었다. 당시 맥나이트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다.

법원 CCTV 영상에는 스나이프가 맥나이트에게 달려들어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이후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장면이 담겼다. 맥나이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스나이프는 '중상해를 입힌 경범죄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 1000달러를 내고 몇 시간 뒤 석방됐다.

딕슨의 가족은 맥나이트가 지난해 11월 1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난 것 자체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가족은 "아버지로서 할 수밖에 없는 행동이었다. 우리 가족은 여전히 슬픔 속에 있다"고 호소했다.

사건은 지난해 5월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총격으로 부상당한 3명을 발견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딕슨은 이틀 뒤 숨졌다. 이후 수사당국은 맥나이트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으며, 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맥나이트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어머니 집에서 생활해왔으며, 이번 법정 출석은 검찰이 그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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