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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시민의 유능한 대리인 되겠다” 순천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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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재도전

헤럴드경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23일 연향동에서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오하근 측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은 23일 “독선과 불통으로 멈춰버린 순천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리인이 되고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 전 도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노관규 후보(무소속)에 패했는데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오 전 도의원은 이날 연향동 ‘패션의 거리’ 입구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립된 무소속 시장의 성벽 안에서는 거대한 시대적 파고를 넘을 수 없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추어 산더미 예산을 가져오고, 즉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다”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인용하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도구여야 한다”라며, “주권자의 명령을 받드는 유능한 봉사여야 하며,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실질적 효능감을 시민께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출마 예정자는 5대 핵심 약속으로 ▲제2기 혁신도시 순천 유치 ▲순천 중심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 시민 10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시민주주배당금’ 임기 내 지급 ▲시민주주형 순천만국가정원 리조트 건립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순천형 만원 기본주택 제공을 제시했다.

지역의 해묵은 갈등을 끊을 5대 현안 해결안으로 ▲연향들(뜰) 쓰레기 소각장 문제 원점 재검토 ▲폐쇄된 오천동 강변도로 즉각 복구 ▲경전선 도심 구간 지중화 및 조기 착공 관철 ▲무분별한 팽창형 도시계획 중단 및 ‘콤팩트 시티’ 전환 ▲국가정원 무료입장 구조 전면 개편(입장료 전액 지역화폐 환급)을 제시했다.

광주 인성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오하근 전 후보는 전남도의원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의장 등을 지냈으며 1996년 순천에서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30년 이상 순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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