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한-브라질 소인수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브라질과 보건의료 협력 범위를 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 등 미래 핵심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한국-브라질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연방 공화국 대통령이 임석했다.
이번 MOU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알렉샨드리 호샤 산투스 파딜랴 브라질 보건부 장관이 각각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으며, 2015년 체결된 기존 MOU를 보건환경 변화와 양국의 정책 최신화 요구에 맞춰 개정·확대한 것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 첨단 치료제 등 미래 보건의료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생산역량 강화 ▲인공지능(AI)·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혁신 ▲첨단 치료제 연구 및 임상 협력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환식 이후 정은경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파딜랴 장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MOU의 구체적 이행 방안과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24년 브라질 G20 보건장관회의 이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양국 보건 장관 간 회담이다.
양측은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백신·의약품 생산역량 확충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국의 AI 기반 의료 혁신 경험과 브라질의 보건의료 디지털화 정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면담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도전에 함께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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