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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재추대 축하…북·중우호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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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5년 9월 4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이에 대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며 북·중 우호와 협력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이 조선 인민을 단결·영도해 조선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며 김 위원장의 재추대는 “조선 당, 정부, 인민의 높은 신임과 진심 어린 지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가 조선의 당과 국가사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중앙의 강력한 영도 아래 조선 사회주의 사업이 끊임없이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의 우호관계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조(북)는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며 “중·조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나와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여러 차례 회동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강력히 이끌었다”며 “국제 정세의 복잡·다변화 속에서도 양측이 중요 합의를 이행해 중·조 우의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양국 사회주의 건설을 지원하고 양국 인민의 복리와 우호 증진,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과 번영에 기여하자며 축전의 끝을 맺었다.

신화통신은 조선노동당이 총비서 선출에 관한 결정서에서 “모든 대의원, 수백만 당원, 온 나라 인민, 그리고 인민군 장병들의 확고한 의지와 만장일치의 요구에 따라, 제9차 조선로동당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당 대회에서 김 국무위원장 외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겸 조직지도부, 리일환 당 선전비서 등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 당 1인자로 다시 추대된 김정은, 원로그룹 퇴진…“선대 후광 없는 유일영도체제”
https://www.khan.co.kr/article/202602231516001


베이징 | 박은하 특파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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