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예당관광지. 예산군청 |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 예산군이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410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일곱째 아이 탄생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씨(42)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3.5㎏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다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삽교읍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모범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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