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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배현진 징계 번복' 논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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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재심 기간 중 대응 부적절…끝난 후 추가 논의"
'이 대통령 변호인 이력 논란' 황수림 공관위원, 자진 사퇴
아이뉴스2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의 징계 철회 문제에 대해 재심 신청 기간인 다음달 1일까지 논의를 보류키로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배 의원 징계 관련 얘기가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얘기는 있었지만, 배 의원 거취와 관련해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외 다른 최고위원들의 말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설 연휴 이후 열린 지난 19일 최고위 회의에서 우 청년최고위원의 배 의원 징계 재고 요청에 대해 '지도부 검토 후 이날 결정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배 의원 징계 재심 기간이 3월 2일까지고, 그 전까지 최고위에서 추가적 대응에 나서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3월 1일 이후 최고위원들의 추가 논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다만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법에 중앙윤리위의 징계에 대해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부당한 징계를 판단한 윤리위에 재심을 신청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재심 신청 계획이 없다고 한 바 있다.

한편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중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이력 논란이 제기된 황수림 변호사는 이날 공관위원직에서 자진사퇴하기로 했다. 과거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이 논란이 된 김보람 공관위원(서경대 교수)의 경우도 최고위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장 대표가 이정현 공관위원장, 최고위원들과 추가 논의 뒤 유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공관위원 검증팀을 신설해 향후 공관위원 이력 논란을 차단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변호사의 사퇴로 공백이 생긴 공관위원 자리에는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과 김영일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추가 임명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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