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하루 빨리 풀어야 할 숙제 가운데에서도 특히 충남-대전, 광주-전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의 몽니로 표류할 우려가 있는 충남-대전 통합은 선거 유불리를 따져 반대할 일이 아니다. 충남-대전 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하자고 주장하고 이미 여러 행정 절차를 이미 진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대전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께 행정통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한다”며 “장 대표님이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이다.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한번 대화하자”고 했다.
또 “양당 대표 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장동혁 대표께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며 “정치는 대립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책임 있는 협치에 함께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어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검찰개혁 정부 재입법 예고안에 대한 당론 채택을 완료했다”며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대원칙 하에 중수청의 조직은 일원화한다. 공소청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권은 주지 않고 보완 수사 요구권만 부여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했다.
또 “법 왜곡죄 신설, 재판 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 등의 사법개혁 3법 또한 우리의 시간표대로 이번 (2월)임시국회 기간안에 차질 없이 타협 없이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종합주가지수가 6000, 7000으로 훨훨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3차 상법 개정도 너무나 시급하다”며 “아동수당법, 응급의료법, 정보통신망법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법안들이 더 이상 국민의힘의 몽니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