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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코워크'에 플러그인 도입..."11개 비개발 부서 전문가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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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앤트로픽이 비개발자용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Cowork)'에 플러그인 기능을 추가했다. 코딩 어시스턴트 '클로드 코드'의 핵심 역량을 확장해, 영업과 법무, 재무 등 기업 각 부서에 특화된 '전문가형 AI'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앤트로픽은 3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코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공개하고, 기업 각 부서의 전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워크에서 사용자가 목표만 설정하면, 클로드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플러그인을 더해, 업무 처리 방식과 연동할 도구와 데이터, 핵심 워크플로, 슬래시 명령어까지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팀 단위로 일관적이고 전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플러그인은 특정 직무에 맞게 클로드를 맞춤화하는 데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영업용 플러그인은 CRM과 사내 지식베이스를 연동해 영업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잠재 고객 조사부터 미팅 후속 조치까지 다양한 명령을 제공할 수 있다. 한번 정의한 맥락은 이후 업무 전반에 자동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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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앤트로픽은 사내에서 직접 사용해 온 플러그인 11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공개된 플러그인은 생산성 관리, 엔터프라이즈 검색, 영업, 재무 분석, 데이터 분석, 법무, 마케팅, 고객 지원, 제품 관리, 생명과학 연구 등 11종의 업무 영역을 아우른다.

이들 플러그인은 코워크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나 깃허브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모든 구성 요소는 파일 기반으로 설계돼 있어, 기술적인 지식이 적어도 쉽게 만들고 수정·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맷 피콜렐라 앤트로픽 제품팀 담당자는 "플러그인은 기업 고객이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도록 설계됐다"라며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UI 중심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코워크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분석과 세일즈 부문에서 플러그인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기업들이 플러그인을 구축하고 공유할수록 클로드가 조직의 업무 흐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플러그인은 사용자 개인 기기에 로컬로 저장되지만, 앞으로 조직 차원의 공유와 관리 기능, 전용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코워크는 지난 12일 연구용 프리뷰 단계로 최상위 요금제 '클로드 맥스' 구독자에게만 출시됐지만, 큰 화제가 되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16일에는 '클로드 프로'로 제공이 확대됐으며, 이어 23일에는 기업용 요금제인 '팀'과 '엔터프라이즈'에도 적용돼 협업 도구로 활용 가능 폭을 넓히고 있다.

플러그인은 모든 유료 사용자들에게 적용된다. 다만, 코워크는 현재 맥OS 전용 앱에서만 제공된다. 윈도우 사용자는 기다려야 한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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