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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GPT-4o"...2월부터 '챗GPT'서 구형 모델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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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2월부터 '챗GPT'에서 구형 AI 모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챗GPT의 인기를 본격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GPT-4o'도 포함된다.

오픈AI는 3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GPT-4o를 포함한 일부 모델을 챗GPT에서 퇴출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특히 "GPT-4o를 사랑하던 사용자들이 실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델을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가 활용하고 있는 핵심 모델 개선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GPT-4o는 지난 2024년 5월 공개된 모델로, 음성 기능을 통합한 '옴니(Omni)' 모델 1세대에 해당한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대화 스타일로 챗GPT 인기에 큰 도움이 됐다. 동시에, 지난해 집중적으로 지적됐던 AI의 '아첨'과 '망상 부추김'도 이 모델로 인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지난해 8월 'GPT-5'를 출시하며 쿼리에 따라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라우팅 기능을 도입하고, 동시에 GPT-4o를 퇴출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의 항의에 따라 곧바로 모델을 복구했다. 또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GPT-4o를 종료할 경우 충분한 사전 공지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발표로 약속을 지킨 셈이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o를 매일 사용하는 사용자는 전체의 0.1%에 불과하다. 대다수 사용자는 최신 GPT-5.2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는 최근 몇달간 모델의 성격과 맞춤 설정,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 능력 등을 개선해 왔으며, 이를 통해 GPT-4o를 공식적으로 종료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GPT-4o 외에도 'GPT-4.1' 'GPT-4.1 미니' 'o4-미니'도 챗GPT에서 퇴출된다. 앞서 오픈AI는 'GPT-5 인스턴트(Instant)'와 'GPT-5 싱킹(Thinking)'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챗GPT 서비스에 한정되며, API에는 변화가 없다.

한편, 오픈AI는 챗GPT의 개성과 창의성을 더 강화하고 불필요한 거절이나 지나치게 조심스럽거나 훈계조의 답변을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곧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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