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의 출판기념회가 내일(1일)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TIP기술혁신파크 지하1층)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31일에서 일정을 하루 늦췄다.
임 시장은 이번 출판기념회가 별도의 공식 행사를 최소화한 조촐한 자리임을 분명히 하며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오셔서 반갑게 인사 나눠주시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시더라도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오시는 대로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임병택 시장이 시정 전반을 기록한 저서 ‘임병택의 시정일기’ 출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책에는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흥시정을 이끌어온 과정과 정책 결정의 배경,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선택의 기록이 담겼다.
임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흥시의 도시 정체성을 ‘산업·교육·문화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설정하고, 행정 전반의 방향을 이에 맞춰 재편해 왔다. 특히 시흥스마트허브 고도화, 바이오·미래산업 육성, 배곧·정왕·은행권역을 잇는 균형 발전 전략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교육과 청년 정책 역시 임 시장 시정의 주요 분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년 주거·일자리 정책을 연계한 지역 정착 모델을 추진해 왔다. 배곧지구와 정왕권 일대는 이러한 정책 실험이 집중된 공간으로 평가된다.
환경과 삶의 질 개선 분야에서도 임 시장은 비교적 분명한 행보를 보여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도시 전략, 도시 내 녹지축 확장, 보행과 생활 중심의 도시 재편은 임 시장이 반복적으로 강조해 온 시정 방향이다.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시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온 점도 특징이다.
임 시장은 평소에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하며 간담회와 시민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방식을 이어왔다. ‘정책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시정 전반에 반영돼 있다는 평가다.
이번 출판기념회 일정 조정 역시 이러한 행정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 일정이나 개인 행사를 앞세우기보다, 공적 애도의 시간과 사회적 정서를 우선 고려한 선택이라는 점에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출판기념회는 그동안의 시정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부담 없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아주경제=시흥=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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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