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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 연휴 280명 비상근무... 시민 불편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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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양시청 전경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정·물가·연료·청소·교통·보건의료 등 9개 분야의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청과 양 구청에서는 명절 기간 280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각종 사건·사고와 시민 불편 사항을 총괄 관리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한다.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 유지를 강화한다.

시는 화재와 교통사고 등 명절 기간 빈발하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과 교통량 증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유사시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 가스와 연료 공급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 여부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명절 특수에 편승한 가격 급등이 시민 체감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사랑페이 10% 특별 할인도 시행한다. 2월 한 달간 운영하며, 인센티브 예산 소진 시까지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최대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종이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NH농협 35개소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건의료 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만안・동안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과 119 구급대 간 연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식중독이나 감염병 등 보건 이슈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해 신속 보고와 초동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 노숙인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호·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한 순찰과 응급 보호 체계를 유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는 명절 위문금과 생필품을 지원한다. 특히,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 혼잡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주요 역세권·상가 밀집지역 청소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한다. 또 청계·안산 공설묘지는 성묘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 정리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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