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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부부 송치...'윗선'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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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30일),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이른바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뒤 국내로 송환된 부부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의 인물을 만든 뒤 SNS 등에서 피해자 100여 명을 속여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총 1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기존 범죄 조직에서 활동하며 범행 수법을 익힌 뒤, 중국인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아 별도의 범죄 단체를 직접 조직해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이들 부부의 조직에서 입건한 피의자만 총 83명이며, 이 중 57명을 검거해 부부를 포함 3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조직을 결성한 총책과 나머지 조직원들을 추적하는 한편, 인터폴과 협력해 '은색수배서'를 발급받아 해외에 은닉한 범죄수익금을 찾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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