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출연료 무려 406억원…다큐영화 홍보 나선 멜라니아

댓글0
동아일보

2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비공개 시사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사람들은 평범한 시민이 미국의 영부인이 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 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비공개 시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전날 멜라니아 여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개장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던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본인의 다큐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했다. 2026.01.30 워싱턴=AP/뉴시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영화는 백악관에서의 삶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브룩 롤린스 농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시사회에 참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직전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영화 ‘러시 아워’ 시리즈로 유명한 브렛 래트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멜라니아 여사가 공동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미국 빅테크 아마존이 배급을 맡아 30일 부터 미국 내 1500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또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1월 초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판권을 4000만 달러(약 580억 원)에 사들였는데, 다큐멘터리 영화 역사상 최고가로 기록됐다. 멜라니아 여사도 2800만 달러(약 406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멜라니아’ 관련 투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WP는 전날 트럼프-케네디 센터의 예술 프로그램 담당 책임자인 케빈 쿠치가 임명 10여일 만에 사임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임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한국금융신문"주주제안권 문턱 높아…'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필요"
  • 조선일보강남 4중 추돌 낸 운전자, 정신과 약 먹고 차 몰았다
  • 아시아경제여수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상생토크…동부권 균형발전 논의
  • 아주경제신계용 과천시장 "지자체와 충분한 사전 검토 통해 해당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