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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부 공직자, 美주식 쓸어담아…'코리아 디스카운트'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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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상목 美국채 보유에 광기어린 매국 선동 일삼아"
"李대통령, 지금 즉시 고위공직자 해외주식 처분 지시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외치며 개미들에게 '국장'(국내증시) 투자를 독려했지만 정작 청와대 참모들과 국무위원들은 미국 주식을 수백억 원어치 쓸어 담으며 한국 탈출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장형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테슬라 주식만 135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고 노재헌 주중 대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엔비디아, MS 등 미국 빅 테크 주식을 대거 보유 중인 서학개미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쯤 되면 이재명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미국 주식 투자자 명부'에 가깝다"며 "한국 기업의 미래가 아닌 미국 기업의 성장에 수백억 원을 베팅했다는 것은 한국 경제의 미래와 비전을 불신한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고환율의 주범으로 서학개미를 겨냥하고, 서학개미를 국장으로 유턴 시키기 위해 당근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고위공직자들은 미동조차 없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환율을 잡으려면 고위공직자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을 처분하고 국장으로 돌아오는 솔선수범부터 보여야 한다"며 "자신들은 꿈쩍도 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에게 정책을 강요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가장 안전한 자산인 미국 국채를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환율 급등에 베팅한 매국 행위', '경제 내란'이라며 입에 담지 못할 광기 어린 선동을 일삼았다"며 "가장 먼저 나서야 할 이재명 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 매국 행위를 하고 있는데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남이 하면 매국이고 내 편이 하면 글로벌 안목이라도 되는 것인가"라며 "이 대통령은 지금 즉시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 등 고위공직자의 해외 주식 처분을 지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국익과 국장 부양을 외치면서 뒤로는 달러와 테슬라를 가득 채운 이재명 정부의 위선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범"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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