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후부) |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UNFCCC 사무국은 지난 29일 2026년 UNFCCC 기후주간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정부는 이 기간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을 함께 열어 우리의 탈탄소 이행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장관급 인사와 UNFCCC 사무총장을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UNFCCC 기후주간은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UNFCCC가 2021년부터 열어 온 국제행사다. 매년 10월 열리는 당사국총회(COP)와 별개로 지역별로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지난해부터는 지역단위 행사를 국제행사로 확대 그해 5월과 9월 파나마와 에티오피아에서 연 바 있다. 올해는 4월 여수에 이어 10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다.
올해 개최지를 두고 아시아국가 간 치열한 유치전이 펼쳐졌으나 에너지 전환 비전과 탈탄소 녹색문명 청사진을 제시하며 최종 선정됐다는 게 기후부의 설명이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우리나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을 K팝, K-푸드에 이은 또 하나의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탄소중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