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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노조, AI 배우 대체에 '틸리 세금'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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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방송인 조합에서 틸리 세금을 추진 중이다. [사진: 셔텨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영화배우조합-미국 텔레비전·라디오방송인 조합(SAG-AFTRA)이 AI로 생성된 합성 배우가 인간 배우를 대체할 경우 로열티를 노조 기금에 납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차기 스튜디오 협상에서 AI 대응을 핵심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SAG-AFTRA는 오는 2월 9일 스튜디오 측과 협상을 앞두고 이른바 틸리 세금(Tilly tax)으로 불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 중이다. 이는 인간 배우 대신 합성 배우를 활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노조 기금에 납부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AI 확산에 따른 배우 일자리 잠식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AI 문제는 2023년 배우 파업의 핵심 이슈였으며, 이후에도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노조는 파업을 통해 일부 AI 보호 조항을 확보했지만, 디지털 배우 자체의 확산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으로, 직접적인 사용 금지 대신 보상 구조를 마련하는 현실적 접근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추가 파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SAG-AFTRA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조기 협상에 합의했으며, 3월 중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스튜디오 측 협상 대표로는 전 SAG 출신 인사가 새로 선임돼 협상 분위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AI 외에도 스트리밍 잔여금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스트리밍 환경에서 재방송 개념이 사라지며 배우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노조는 보다 안정적인 보상 체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즌 간 긴 공백 기간의 독점 계약 문제와 자가 촬영 오디션 부담 등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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