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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국립소방병원 다음 달 2일부터 주민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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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병원은 3월부터 지역주민 시범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필수 의료 과목에 대한 지역사회 요청을 수용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겼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소방·경찰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 29일부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5개 필수 과목으로 진료 범위를 확대한 상태다.

이번 조치로 다음 달 2일부터 일반 주민들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정식 개원 전까지 진료 과목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진료 예약은 전화(1670-0119)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3만 9558㎡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02병상을 갖췄다.

오는 6월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19개 진료과를 갖춰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2018년 전국 62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진료 시작을 기점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중부 4군(음성·진천·괴산·증평)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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