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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서 주운 100돈 금팔찌, 주인 없나요"…6개월 지나면 습득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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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6일 의정부 사패산 터널서 발견
시가 1억원…6개월 지나면 습득자에 소유권
경기 의정부 사패산 터널에서 시가 1억원 상당의 100돈짜리 팔찌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아시아경제

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강진형 기자aymsdream@


2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한 남성이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금팔찌를 습득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팔찌는 금 100돈(375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약 1억원이 넘는다.

경찰은 금팔찌 주인을 찾기 위해 분실신고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관련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범죄 관련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유실물법시행령 제11조에 따르면 유실물은 접수 후 6개월 이내 유실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경우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기한 만료 후 습득자도 3개월 내 물건을 가져가지 않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에 귀속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반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1시30분께 금 현물은 전장보다 1.3% 내린 5330.20달러에 거래됐다.

안전자산인 금은 지정학적·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수요가 증가한다. 최근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로 인해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도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여기에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를 요구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감이 커진 것도 금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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