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뉴스1 |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한 것에 대해 "외환 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미 재무부가 환율보고서에서 최근 원화 약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fundamental·기초 여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이번 재지정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날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 있어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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