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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DBC 산업단지 지정 신청 접수…'강북전성시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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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산단 지정 고시…2028년 토지 분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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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부터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18일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건설 기자설명회에서 강북권 도로공간 대개조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DBC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DBC는 바이오·AI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R&D 산업단지로, 오는 2027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일자리·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산업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 신청은 진접차량기지가 올해 6월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서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창동차량기지는 서울 차량기지 중 최초로 서울 외곽으로 이전되는 사례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하반기 내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시설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그간 기업설명회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나선 데 이어, 올해도 바이오 등 지역 성장을 견인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DBC 단지는 R&D 중심 산업시설과 중랑천 수변을 활용한 업무·상업 복합공간으로 구성되며,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과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밀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창동·상계 일대를 강북권 대표 경제·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동북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며 "서울아레나 개장과 연계해 강북권 도시 대개조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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