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342억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현직 공직자 기준 재산 2위에 올랐다. 재산의 약 80%가 예금으로 구성됐으며 재산공개자 가운데 금 보유량이 가장 많았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 변동 내역에 따르면 이 원장이 신고한 총 재산은 384억8875만 원이다. 이 원장은 노재헌 주중대사(530억4462만 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342억7733만 원)과 함께 현직자 기준 재산 상위 3인에 포함됐다.
이 원장 본인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6억7500만 원, 5억7100만 원), 성동구 상가 1억8232만 원, 중구 부동산 2억7775만 원 등 부동산이 신고됐다. 자동차는 2020년식 소나타, 2018년식 G80, 2014년식 제네시스 등 3대다.
예금은 237억7694만 원으로 전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식은 10억5921만 원으로 신고됐으며, 이중 국내 상장 주식은 금감원장 취임 이후 전량 매각했다. 회사채로는 우리금융지주 10만 주(1억 원)를 보유했으나 이 역시 취임 후 전략 매각한 것으로 기재됐다. 비상장주식 가운데 지엔에스티 1200주는 취임 후 매각했고, 상장폐지된 평안물산 153주 등은 3370만 원으로 평가됐다.
개인투자조합 및 벤처투자조합 채권은 13억2920만 원, 사인 간 채권은 6000만 원이다. 임대보증금 관련 채무는 성동구 아파트와 중구 오피스텔 각각 2000만 원씩이다. 헬스 회원권으로는 스포타임 회원권 3건을 보유해 총 1억4270만 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관악구 봉천동 토지 2억7364만 원과 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각 6억7500만 원, 5억7100만 원)가 포함됐다. 예금은 42억1141만 원, 주식은 6784만 원이다. 개인투자조합 채권 1300만 원과 함께 금 24K 3kg을 4억4729만 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금 보유액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최근 금 시세(1g=26만8950원)를 적용하면 시가 기준으로는 8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장신구로는 목걸이 6300만 원, 다이아 반지(2.3캐럿) 3200만 원, 다이아 목걸이(2.3캐럿) 3500만 원, 다이아 귀걸이 1100만 원 등이 신고됐다. 배우자 역시 스포타임 헬스 회원권 2060만 원을 보유했다.
장남은 2020년식 소나타, 예금 6327만 원, 주식 1억25만 원, 개인투자조합 채권 3000만 원을 신고했다. 장녀는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투데이/김재은 기자 ( dov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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