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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 아들에 최후통첩… “며느리와 헤어지면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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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로이터 연합뉴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이 소셜미디어에 폭로글을 올리고 절연을 선언하면서 베컴 가족을 둘러싼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며느리인 니콜라 펠츠와 헤어지는 조건’으로 화해할 의향이 있다며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미 연예전문지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공개적인 폭언에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베컴 부부는 더 이상의 관심을 끌고 싶지 않아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아들이 절연을 선언하고 며칠 뒤인 지난 24일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인 엠마 번턴의 50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해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불화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베컴 부부는 아들의 거침없는 발언에 마음 아파하고 있지만, 브루클린을 사랑한다. 또 아들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들은 언제든 아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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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아내 빅토리아 베컴. /AP연합뉴스


하지만 베컴 부부는 여전히 며느리 니콜라와는 관계를 회복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베컴 부부는 ‘니콜라가 아들과 헤어지지 않는 한’(unless Nicola is out of the picture) 화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브루클린이 이러한 최후통첩에 굴복할 것 같진 않다”며 “브루클린은 지난 3년간 아내에게서 평생 부모에게서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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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인스타그램


베컴 가족의 불화설은 브루클린이 2022년 미국 재벌 넬슨 펠츠의 딸인 배우 니콜라와 결혼하면서 불거졌다. 니콜라와 빅토리아 베컴의 고부 갈등이 단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결혼 4주년을 앞두고,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부모님은 나를 통제해왔다. 가족들과 화해하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평생 부모님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통제해왔다. 보여주기식 소셜미디어 게시물, 가족 행사, 진정성 없는 관계들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당연한 삶의 일부였다”며 “그들이 도를 넘어서 수많은 거짓을 만들어내는 걸 지켜봤다.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고 믿는다”고 했다.

브루클린은 부모가 결혼 전부터 니콜라와 자신의 관계를 망치려고 들었으며, 어머니인 빅토리아가 약속했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일방적으로 취소했고, 이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가족들과의 만남을 거절당했다며 “수백 명의 하객과 카메라가 가득한 성대한 생일 파티가 아니라면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니콜라를 초대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만남에 동의하기도 했다. 그건 큰 모욕이었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나를 통제한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정반대되는 이야기”라며 “나는 평생을 부모에게 통제당했고, 그로 인한 극심한 불안 속에서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거리를 두고 난 뒤, 처음으로 그 불안이 사라졌다. 나는 매일 아침 내가 선택한 삶에 감사하며 눈을 뜬다. 지금 나는 평화와 안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베컴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실수할 수 있다. 아이들은 그러면서 배우기도 한다. 아이들이 가끔 그런 실수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며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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