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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역대급 실적에…코스피, 사상 첫 5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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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243.42에 출발…사상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실적에 상승 주도
“차익실현에도 대기 매수심리 여전히 커”
코스닥 2%대↑…에코프로비엠 시총 1위 등극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연일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가 나란히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47포인트(1.17%) 오른 5231.2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72.61포인트(1.40%) 상승한 5243.42에 출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개인기 70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8억원, 4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100원(1.29%)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만9000원(3.45%) 상승한 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세부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 일정을 소화하며 차익실현 매물과 저가 매수 자금 유입 간 수급 공방전 심화되며 변동성 장세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는 대형 반도체주에 대한 대기 매수심리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총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0.71%), SK스퀘어(402340)(5.56%), 두산에너빌리티(034020)(3.37%), 기아(000270)(0.33%)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16%), HD현대중공업(329180)(-2.05%), KB금융(105560)(-0.87%)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IT서비스, 건설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31.14포인트(2.75%) 오른 1164.6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91포인트(1.76%) 상승한 1153.43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107억원, 외국인이 176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4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전장 대비 9.39%, 5.16% 오르며 시총 1·2위 자리를 차지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1.38% 올랐지만 시총 3위로 내려왔다.

이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1%), 에이비엘바이오(298380)(3.31%), 삼천당제약(000250)(3.64%)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다. HLB(028300)는 전장 대비 1.49% 내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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