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국에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배두나의 심사위원 선정 소식을 발표했다. 배두나를 비롯해 미국 영화감독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 네팔 감독 민 바하두르 밤 등이 참여하며,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인 황금곰상을 비롯한 경쟁 부문 주요 수상작들을 가린다.
영화제 측은 배두나의 심사위원 선정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주피터 어센딩’,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도 쌓았다”고 소개했다.
국내 영화계의 경우, 배우 이영애(2006년)와 봉준호 감독(2015년)이 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열흘 간 열리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쥘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퀸 앳 시’(랜스 해머 연출) 등 22편이 황금곰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올해 한국 영화 중에선 경쟁 진출작이 없다.
대신 국내 작품 중에서 베를린영화제의 오랜 단골 홍상수 감독이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로 파노라마 부문의 초청을 받았다. 정지영 감독이 제주 4.3을 소재로 만든 영화 ‘내 이름은’은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은 성장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초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