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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경기판단 상향한 美 FOMC, 경기민감주 관심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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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경기 판단을 상향조정했다면서 향후 소재,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주에 점진적으로 관심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미국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시장의 예상 범위 내 결정으로 주식시장에 유의미한 충격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Fed는 간밤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하면서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보여왔다는 점을 강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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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나 연구원은 "(Fed가 미국의) 경제 활동이 지난 회의 대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S&P500 지수는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연간 기준으로 고용 하방 리스크가 완화되고 관세발 물가 상방 압력 둔화가 확인될 경우,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중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나 연구원은 "당분간 Fed는 금리 인하에 대해 관망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나, 경기 판단이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관심이 점진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회복국면에서 실적 민감도가 높은 ▲철강·화학 등 소재 ▲조선을 비롯한 산업재 ▲ 소비자 감세 및 환급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의류·화장품 등 경기소비재 등을 꼽았다. 그는 " 기존 AI 관련 주도주 비중을 유지하되, 알파 창출 관점에서 경기 판단 개선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에도 점진적으로 관심을 확대할 것"을 제언했다.

함께 보고서를 작성한 안기태 연구원은 FOMC 성명문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하다는 표현이 '견고하다'로 바뀌는 등 Fed가 경기판단을 바꿨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3월 FOMC의 경기판단은 지금 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미국 성장률은 2.5%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음) 기준금리 인하는 6월 이후"로 예상했다.

이어 "FOMC는 수년간 중립금리 개념을 시장과 소통했고, 현재 3% 초·중반대로 파악되므로 인하 여지가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영향까지 반영하면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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