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올랐다. 주요 은행의 신규발생 연체채권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했음에도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8%p 올랐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5년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동년 10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0.12%)보다 0.01%포인트(p) 내렸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4%p 올랐고, 중소기업대출이 0.05%p, 중소법인대출이 0.05%p의 상승을 기록해 상승폭이 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올랐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5%p 상승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수 있도록 은행별 및 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은행권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