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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미국과의 그린란드 문제, 유럽 각성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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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그린란드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연대 약속"
프레데릭센 "유럽, 지금 당장 스스로 재무장해야"
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8./뉴스1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의 대치 상황은 유럽 전체에 전략적 각성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함께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각성은 유럽의 주권 강화, 북극 안보에 대한 기여, 외세의 개입 및 가짜 뉴스 대응, 지구 온난화 방지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덴마크와 그린란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프레데릭센 총리와 닐센 수반에게 "당신들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프랑스의 연대와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프랑스는 유엔 헌장에 따라 이러한 원칙들을 계속 수호할 것이며 북극 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역할 확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도 앞서 파리정치대학 강연에서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방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는 정보력, 핵무기 등에서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에 현재로서는 유럽이 스스로 방어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면서도 "현재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수준보다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의 방위비 증액 계획에 대해 "그때는 너무 늦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우리 스스로 재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나토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2035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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