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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리하는' 중국…시진핑 '실리 외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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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국의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압박을 두고 동맹 관리 실패라고 꼬집었습니다.

중국은 앞서 서해 구조물을 일부 옮기며 한국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찾는 서방 정상들에게 다자·실리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인상을 발표하자 중국 관영매체들은 "동맹을 배신한 조치"라며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압박이 동맹국 불안을 키우는 사례로, 동맹 관리 실패라고 꼬집은 겁니다.

중국은 반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구조물 일부를 이동시키겠다고 밝혔는데, 미국과 대비시켜 한국 끌어안기에 나선 걸로 해석됩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과 한국은 해상 이웃 국가로서 양국은 해양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했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 왔습니다."

최근 미국 안보 당국의 우려에도 런던 초대형 중국 대사관 건립을 승인한 영국.

영국 총리로서 8년 만에 중국을 찾은 키어 스타머 총리는 나흘간 중국에 머물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중국을 방문한 캐나다 총리는 "미국보다 중국이 더 예측 가능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핀란드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을 겨냥한 듯 다자주의와 협력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국은 핀란드와 협력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교류를 강화하며 협력을 심화해 양국 발전을 강화할 의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로 동맹의 선택지를 좁히는 사이, 중국은 실리를 앞세워 외교 공간을 넓히고 있는 겁니다.

미중 경쟁 국면에서 중국은 다자 질서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는 파트너 이미지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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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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