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사진)가 27일(현지시간) ‘국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 추모의 날’을 맞아 반유대주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AP통신·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회는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에 흔들림이 없다”고 썼다. 이어 “교회는 민족·언어·국적·종교를 이유로 한 어떠한 차별이나 박해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각국 정상도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했다.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아우슈비츠 나치 수용소 박물관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에 참석해 헌화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박해와 검거, 강제 이송에 가담한 파시스트 정권을 규탄한다”며 “이탈리아 역사 속 어두운 한 페이지”라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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