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카타르 국왕의 특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알 쿨라이피 카타르 특사를 만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의 방한 초청 의사를 전하며 “타밈 국왕과 서울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특사 방한이 “양국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양국이 국방·방산, 투자,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수교한 지 50년이 넘었고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정한 친구로서 지역과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 쿨라이피 특사도 “타밈 국왕의 각별한 신뢰와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자 이 대통령을 예방했다”며 “양 정상의 관계 발전에 대한 공동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도 타밈 국왕과 직접 통화하며 가까운 시일에 직접 만나자고 뜻을 모았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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