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 |
(함평=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불이 난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90대 노인을 이웃 주민들이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전남 함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께 함평군 함평읍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 별채에 불이 난 사실을 목격한 신고자는 "연기 때문에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소방 당국에 알렸다.
급박한 순간, 인명 구조에 나선 것은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 3명이었다.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이들은 불이 난 주택으로 뛰어 들어가 90대 거주자 A씨를 구조해 밖으로 대피시켰다.
구조된 A씨는 호흡과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으나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A씨의 주택 아궁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불이 나자 홀로 진화하려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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