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하에 극초음속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뉴시스 |
외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외교당국이 27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와 관련해 유선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외교당국 간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관련 정보 및 상황 평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는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댄 신트론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오츠카 켄고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유선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협의 후 별도 입장이 없었던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과 합참에서 이미 우리 정부 입장을 밝힌 만큼 외교부가 별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이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 수위 등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처해온 바, 외교부가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 차례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미국 측도 한미일 협의 등 내용을 포함하는 국무부 명의 입장 발표 없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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