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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도 2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1년 전보다 627명(3.1%) 늘었다. 11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2만3727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24년 11월(14.6%) 높았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동기(22만61명) 대비 6.2% 늘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가 2024년 23만8317명으로 3.6% 증가로 전환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1월 0.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월별 합계출산율은 0.80 안팎으로 매달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2024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 2024년 0.75명이었다 .
혼인 건수 역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1년 전보다 498건(2.7%) 증가했다. 11월 기준 혼인 건수는 2019년(2만488건)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월별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21만4843건으로 1년 전(19만9893건)보다 7.5% 늘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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