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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반기문부터 윤상현까지…故 이해찬 장례식 이틀차에도 조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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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성태 등 국힘 인사들도 조문 발길
與 지도부, 유족들과 함께 입관 절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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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종로=김시형 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29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진영을 불문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수석부의장과 13대 국회부터 함께 의정활동을 하며 가깝게 지냈다"며 고인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돼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뒤이어 9시 45분께 빈소에 도착한 반 전 사무총장은 "2004년부터 외교부 장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 전 총리를 모시고 일했다"며 "이 전 총리의 선도적인 정치에 외교관이었던 제가 상당히 감동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또 "2005년 1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을 당시 전 세계가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고, 여기에 이 전 총리께서 자원봉사에 앞장서셨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 행정과 정치가 더욱 발전하고, 경제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 큰 지도자를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10시께 빈소를 찾은 윤상현 의원은 "고인은 제 고향 선배로, 조부와 고인의 부친 사이에도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며 "진영을 불문하고 민주주의와 의회주의 발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조문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상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며 손을 맞잡았고, 한병도 원내대표와 강득구 최고위원과도 인사를 나눴다.

오전 11시께 빈소를 찾은 김성태 전 의원도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큰 어른"이라며 "노동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인간적인 면모를 잊을 수 없다.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등도 상주와 함께 자리를 지켰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조승래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유족의 입관 절차에도 동행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이날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김 총리는 상임 장례위원장을,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 대표는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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