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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준 용돈인데" 발동동 할머니…경찰관이 도로 훑어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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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손주가 준 용돈 100만 원을 길거리에서 잃어버린 8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현금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늘(2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0시 39분쯤 김포시 사우동 길거리에서 A씨가 100만 원을 잃어버렸다며 사우지구대를 찾아와 신고했습니다.

A씨는 100만 원을 양말에 넣고 은행에 가던 중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2㎞가량을 혼자 여러 차례 걸으며 현금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경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우지구대 소속 정현조 경위는 A씨를 순찰차에 태운 뒤 10분 만에 사우동 한 도로에서 현금이든 낡은 금색 봉투를 찾았습니다.

A씨는 정 경위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사례금을 주려고 했지만, 정 경위는 이를 사양하고 A씨의 은행 업무까지 도왔습니다.

정 경위는 "할머니가 명절마다 손주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돈이라고 해서 찾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경찰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손주 #용돈 #분실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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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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