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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공천 논의 의혹' 노웅래 전 보좌관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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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추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 전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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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성열 개혁신당 신임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시의원은 또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시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관련 김 전 최고위원과 금품 전달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김 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고 탈당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 시의원과 관련해 거론되는 민주당 관계자 중 한 사람이 저라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하루 전인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추가로 글을 올리며 "저는 결단코 불법적 행위를 한 바가 없다"며 "그런데도 사퇴까지 한 이유는 평소 정치인이라면 문제가 있을 시 동료나 당에 부담주지 말고 정정당당히 수사받고 털고 와야 한다는 제 평소 지론을 스스로 실천하고자 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최고위원은 "저는 죄가 없는 만큼 핸드폰 비밀번호도 안 걸고 임의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김 시의원의 사무실 PC에서 정치권 관계자들과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 12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녹취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출마를 위해 정치인들과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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