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는 '급'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친구 말에 당혹감을 느낀 상황을 AI를 이용해 이미지로 생성. /사진=챗GPT |
[파이낸셜뉴스] 일본은 사람의 인성부터 경제력까지 한국보다 우월하다는 친구 말에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온 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거주하는 친구 "일본은 급이 다르다" 면박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낫다는 친구'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인 대학 동창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A씨는 "일본에 관해 궁금한 게 많아서 월급, 문화 등에 대해 물어보니 친구가 '한국 사람들은 왜 일본의 임금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면서 "또 친구가 '일본은 과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이었던 나라고 정점도 찍어본 적이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친구는 계속해서 "일본 사람들이 겸손해서 그렇지 인성, 경제력, 사회 안정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낫다.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는 부분이 있느냐"고 말을 이어가더니 A씨에게 "(한국은) 케이팝을 제외하면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대화 내용을 소개한 A씨는 "그냥 사람들이 (일본의) 월급은 낮다고 해서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 친구는 '급이 다르니까 그런 소리 좀 하지 말라.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제가 그리 잘못한 건가요"라며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했다.
"언제적 일본이냐" vs "일본이 낫긴하다" 네티즌도 팽팽
네티즌들의 의견은 A씨와 그의 친구처럼 갈렸다.
"언제적 일본이냐. 요즘 일본은 싼 맛에 많이들 놀러 간다", "제 친구가 일본에서 15년 정도 살다가 2년 전 한국 돌아왔다. 한국이 천국이라고 한다" 등의 글로 A씨 말에 공감하는가 하면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악감정은 있겠지만, 일본이 당연히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라를 구분하는 건 의미없다는 글도 많았다.
네티즌들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비슷하다"거나 "일본에서 유학했는데 둘 다 살기 나름" 등의 의견을 남겼다.
A씨 질문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디서 일하든 상대방의 급여를 묻는 건 무례한 일이다. 어느 누가 좋은 대답하겠냐"고 지적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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